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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액션 스릴러 영화 "밀수" 감상평, 배우 김혜수, 염정아

흥미로운 영화이야기

by mywish 2024. 1. 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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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액션 스릴러 영화들은 특별한 환경과 독특한 상황에서 전개되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갑니다. 해양 액션 스릴러는 종종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바다에서의 위험한 상황, 해상 추격, 난파된 배와의 사투 등이 포함되어 있어 관객을 계속해서 긴장시키며 끌어들입니다. 바다의 넓은 영역과 아름다운 풍경은 해양 액션 스릴러의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이로 인해 영화는 시각적으로 매우 흥미로워지며, 극적인 해상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로써 각 캐릭터의 목표와 갈등이 교차하면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이번에 살펴볼 영화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가 주연한 "밀수"입니다.

 

밀수 (2023)

서해안에 있는 가상의 도시 군천에서 벌어지는 밀수를 소재로 한 해양 액션 영화를 표방한 영화 "밀수"는 화려한 캐스팅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 조인성)과 액션 영화에는 일가견이 있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본 작품인데 사실 기대한 만큼의 재미와 완성도는 조금 약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연기력으로는 여자 배우들 중 손꼽히는 두 명의 배우, 김혜수, 염정아 주연이라는 점과 박정민 역시 다양한 역할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이고 차세대 기대주 중 한 명인 고민시 배우에다 조인성도 항상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줘 왔기 때문에 이 영화의 캐스팅을 보자마자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재미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할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한 배우는 박정민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는 조인성이었습니다. 류승완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듯이 전작인 "모가디슈"에서 워낙 많은 고생을 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조인성이 돋보이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는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에서 조인성이 연기한 캐릭터 권상사는 매력적인 악역으로써의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기대했던 두 배우 김혜수와 염정아는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특히 김혜수의 연기는 그동안 어떤 역할을 맡던 배우 김혜수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줘 왔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맡은 춘자라는 캐릭터 자체가 그런 것도 있겠지만 조금은 과해보이는 연기에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마저 들면서 영화상에서 너무 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아쉽고 염정아는 오히려 너무도 무난한 연기를 보여줘서 그게 캐릭터 자체가 매력이 없어서 인지 아님 연기 자체가 그런 것인지 어쨌든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감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영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대상을 대변하는 의상이나 물품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악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영화의 음악감독을 장기하가 맡았다는 점에서 영화를 보고 나면 느낌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70년대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그 시대 명곡들이 영화 속 장면에 잘 맞게 배치가 되고 있어서 스토리 전개나 극 중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영화 속 장면들과 안성맞춤으로 잘 맞춰지는 70년대의 명곡들의 향연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류승완 감독의 특기 중 하나인 액션영화로써의 매력까지 경쾌하면서도 가볍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팝콘 무비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캐스팅에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는 곳을 감안하면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배우 김혜수

1970년 9월 5일 부산 출생. 대한민국의 배우. 1985년 16세 나이에 초콜릿 음료 마일로 광고로 데뷔. 그 광고를 본 이황림 감독이 영화 "깜보"의 주연배우 박중훈의 상대역할로 캐스팅. 연기자로 데뷔하게 됩니다.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의 뮤직비디오인 조용필의 "허공"에 출연하였습니다. 1993년 이명세 감독의 영화 "첫사랑"으로 최연소 청룡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1994년에는 MBC 드라마 "짝"에 출연, 27세 나이에 연기대상을 수상하였고, 1995년에는 한석규의 충무로 데뷔작품인 "닥터봉"에 함께 출연해 청룡 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흥행에도 성공. 이후 작품들은 흥행 성적이 신통치 않다가 2000년대 들어서 조연급으로 출연한 영화들 "신라의 달발", "YMCA 야구단"등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시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얼굴 없는 미녀"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그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과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석권하게 됩니다.

 

2002년에는 KBS가 100부작으로 기획한 드라마 "장희빈"에 출연, 시청률 30%를 넘기며 그해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2006년에는 지금까지도 회자가 되는 역할을 맡은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역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2012년에는 최동훈 감독의 또 다른 영화 "도둑들"에서 금고털이 전문도둑 '펩시'를 연기,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298만 명의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1000만 배우의 타이틀도 함께 획득하게 됩니다.

 

2013년에는 영화 "관상"에서 적은 분량이었지만 매혹적인 기생 역할로 큰 인상을 남기며 913만 명을 동원한 영화의 흥행에도 기여를 하였습니다. 같은 해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 김 역을 맡아 그동안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그해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2016년에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시그널"에서 배테랑 형사 역할과 젊은 시절 연기를 둘 다 소화하며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도 높았지만 김혜수의 연기력 역시 인정받으며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배우로서 받을 수 있는 상은 거의 다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드라마와 영화 부문 모두에서 수상경력이 화려합니다.

 

20대 때 이미 여우주연상과 연기대상을 모두 수상하였고, 청룡영화제 3회 수상, 백상예술대상 1회 수상, 대종상 영화제 1회 수상으로 영화로는 트리플 크라운 달성. KBS 연기대상 2회 수상, MBC 연기대상 1회 수상,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2회 수상. SBS 연기대상만 수상하게 되면 드라마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 부문과 드라마 부문에서 모두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배우는 한석규, 이병헌뿐입니다. 청룡영화제에서는 23세로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 기록과 함께 배우 윤정희와 함께 최다 여우 주연상 수상 3회 기록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배우 염정아

1972년 7월 28일 서울 출생. 대한민국의 배우. 199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 데뷔 초에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서 배우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에서 아이들을 학대하는 기괴하고 히스테릭한 계모 역할을 섬뜩한 연기로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2004년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에서 팜므 파탈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영평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면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에서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서 그녀의 연기력을 다시 인정받았고 2006년 결혼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진 후에 2011년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복잡한 캐릭터인 김인숙을 연기, 미시렐라라는 호칭을 받으며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영화 "카트"에서 그동안의 도회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버리고 소시민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 그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영화 "완벽한 타인"이 529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같은 해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한서진 역할로 출연, 시청률 23%가 넘어서며 역대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박이 나게 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염정아의 연기는 시청률을 뛰어넘을 정도로 호평을 받으며 젊은 탑스타들을 밀어내며 그해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와 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염정아 열풍을 불어 일으키며 최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로써 백상에서 영화부문과 TV 부문 모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tvN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에 출연, 큰손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호평을 받았고 2019년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스카이캐슬"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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